『책공방 백서』
- 책에서 경험하는 책으로 나아가다
“나만의 책을 만들고, 영감을 얻는 창의 예술 공간을 꿈꾼다.”
『책공방 백서』는 거창하거나 대단한 기록이 아니다. 책공방이 어떤 생각을 하며 걸어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인지 담은 기록이다. 기록이 없으면 그 시대의 정신을 알 수 없고, 후세대들은 앞선 세대의 발자취를 타산지석 삼아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도 없다.
기록하지 않으면 사라진다. 그렇기에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다음 세대를 위해 기록을 남길 의무가 있다. 찬란한 성공의 기록이든, 뼈아픈 실패의 기록이든, 진정성이 담긴 기록은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책공방은 개인의 기록을 넘어, 기업의 기록, 그리고 지역의 기록이 왜 중요한지 끊임없이 이야기하고자 한다.
책공방은 참 낯선 곳이다. 학교나 도서관, 식당처럼 익숙한 공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책공방을 알기 위한 안내서이자, 책공방의 또 다른 브로슈어다. 책공방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이곳이 어떤 곳인지, 어떤 철학을 가지고 운영되는지 친절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이 책은 책공방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조망하며, 책을 ‘읽는 것’만이 아닌 쓰고, 만들고, 전하는 과정 다시 말해 ‘경험하는 것’의 의미를 전한다. 또한 책 만드는 문화와 기록하는 삶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책이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시대와 개인의 흔적을 담은 중요한 기록임을 일깨운다.
- 작성자전체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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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