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시인은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로 등단한 이후 자연과 인생을 따뜻하고 소박한 언어로 노래하여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시는 많은 사람에게 행복과 위안을 주고 아픔과 상처를 어루만져주고 다독여주었습니다. 또한, 삶에 지친 우리에게 많은 위로와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초기에는 자연과 고향을 노래한 전통 서정시를 써서 청록파의 맥을 잇는 서정시인으로 각광을 받았습니다. 그러다 2007년 사경을 헤매고 기적적으로 소생한 이후 일상의 행복과 기쁨을 노래한 시들을 써서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온 국민이 애송하는 국민시 풀꽃으로 인해 ‘풀꽃 시인’이라는 애칭을 얻었습니다.
나태주 시인은 생활 속의 행복과 인생의 지혜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소박한 일상어로 짧고 간명하게 썼습니다. 그래서 청소년에서 노년에 이르기까지 온 국민이 사랑하는 ‘국민시인’이 되었습니다. 세계인들도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시여서 해외 15개국에도 번역 소개되어 세계 독자들의 사랑받고 있습니다.
공주 봉황산 자락에 자리 잡은 <나태주풀꽃문학관>에 오셔서 풀꽃 향기 가득한 시심에 젖어 많은 위안과 행복을 듬뿍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나태주문학기념사업회장이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