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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나태주
삶의 중간중간 어딘가에 박혀 있는 것들이 있다.그것들은 과거에 묻혀 있는 것이 아니라 늘 나보다 한발 앞선 미래에 숨겨져 있다...
짧은 이방인의 인생이 처절하고 외롭고 괴로울 때는 많은 천재들의 고독한 삶을찾아 읽으며 그들의 삶을 엿보고 배우며 위로를 얻었...
비숍거리를 거닐던 가을빛이 장소를 이동하여남가주에서 서서히 물들어 가고 있다.내 마음에도
바람이 가르마를 타주는 대로 살면서도 바람 속에서꽃을 피우고 싶어 하는 것이 외이지요.목을 길게 빼고 고향을 바라보아요.
스스럼없이 다가가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풀꽃처럼 저의 시도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다면 더 바랄게 없겠습니다....
멀리서 시집을 읽고 누군가 전화를 걸어오면 그날은 내내 코가 찡하고,슬쩍슬쩍 웃음이 나고, 발이 땅에 닿지 않았다.그런 날은 ...
이 상의 수상은 나에게 더 그늘진 마을로 돌아가라는 게시.그 알 수 없는 미지의 '너'와 '그때'를 찾아 떠나려 한다.
어려서 서울로 유학을 가 만화책하고만 놀다 시골로 되돌아 왔다.시골은 시의 골짜기로 신풍 시골은 태를 묻은 곳
공주는 고향 같은 타향이고, 고향 같은 저의 문학적인 공간이었다.그런 이곳에서 풀꽃문학상을 받아 감격스럽고 영광스럽다.
시는 주인의 것이 아니라.에움길을 걷는 나그네의 몸을 빌려태어날 때 비로소 빛을 발한다.
그동안 나는 자연과 인생을 표절해온 시인이었다.이제는 자연에 대한 빚도 갚으며 사는 사람이 되겠다.열심히 자연(풀꽃)을 닮은 ...
언제 어디서나 가장 낮은 자리를 골라 푸르게 물들이고,그 위에 저마다의 빛깔을 골라 예쁘게 수를 놓을 줄 아는풀꽃의 시학을 앞...